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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저스트슬립1호점 호텔 솔직 후기: 다시 가고 싶지는 않은 이유

by K‑Policy 캐스터 2025. 8. 10.

오늘은 최근에 묵었던 '저스트슬립호텔 구래동 1호점'에 대한 솔직하다 못해 신랄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주말이라 가격이 좀 더 비싼 건 이해하지만, 설령 평일의 저렴한 가격이라도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았던 이유를 꼼꼼하게 짚어보겠습니다.

💻 객실 컨디션: 총체적 난국이었던 PC 환경

객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잘 갖춰진 PC 환경입니다. 큰 TV 화면 아래에 별도의 모니터와 PC가 놓여 있어, 겉보기에는 영상을 보기에 최적의 조건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기대는 금세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우선, TV와 컴퓨터는 연결조차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큰 화면으로 영상을 보거나 듀얼 모니터로 활용하려던 계획은 불가능했죠.

설상가상으로 컴퓨터를 켜니 모니터 화면이 계속해서 지지직거리는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화면이 깜빡이고 깨지는 통에 사실상 PC를 사용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였습니다. 숙소의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는 듯한 시설이 이 모양이니 다른 부분은 보나 마나 싶었습니다.

🚿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되었던 욕실

이번 숙박에서 최악의 경험을 꼽으라면 단연코 욕실입니다. 청결 문제를 넘어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이었으니까요.

샤워기 기둥은 크롬 도금이 심하게 벗겨지고 일어나 날카로운 상태였습니다. 물을 틀고 샤워기를 잡는 과정에서 자칫 손을 베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샤워 내내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또한, 샤워기 줄은 연결 부위가 파손되어 내부 고무 호스가 그대로 드러나 있었습니다. 언제 터지거나 문제가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라 불안했습니다. 이건 '오래됐다'가 아니라 '방치했다'고 표현하는 게 맞습니다.

추가로, 비데가 설치된 변기는 성인 남성이 앉아서 사용하기에는 매우 작고 불편했습니다. 사소한 부분일 수 있지만, 편안해야 할 공간에서 연이어 불편을 겪으니 불쾌감만 쌓여갔습니다.

🍜 'JUST DINING': 이름이 무색했던 부대시설

'JUST DINING'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어있는 공용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조식과 간식을 해결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죠.

하지만 아침 6시부터 제공되는건 라면이 전부였습니다. 간단한 시리얼 정도를 기대했지만, 그마저도 없었습니다. 

다른 후기에서 봤던 스낵바의 과자나 간식류는 찾아볼 수 없었고, 선반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물론 세탁기, 전자레인지, 얼음 정수기 등이 구비된 점은 편리했지만, 이미 쌓인 불만을 덮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총평: 다시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장점과 단점을 정리하며 솔직한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 좋았던 점 (굳이 꼽자면)

  • 세탁기, 얼음 정수기, 전자레인지 등 공용 비품 구비

👎 최악이었던 점

  • 손을 베일 뻔한, 안전을 위협하는 샤워 시설 (최악)
  • 화면이 지지직거려 사용 불가한 컴퓨터 모니터
  • TV와 컴퓨터 미연결
  • 텅 비어있는 스낵바
  • 매우 불편했던 작은 변기

주말이라 가격대가 조금 더 높았던 점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설령 평일에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해도, 저는 다시 이곳을 찾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 안전과 직결되는 욕실 시설 문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며, 숙소의 핵심적인 편의 시설마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점은 큰 실망으로 남았습니다. 잠시 머무는 공간이라도 최소한의 편안함과 안전은 보장되어야 하니까요.

이 후기가 부디 다른 분들의 피해를 막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